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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셨나요?
오늘 아침, 저는 뉴스를 보다 눈이 멈췄습니다.
‘흰 연기 언제 나오나’, ‘교황 선출 실패’, ‘콘클라베 둘째 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의 긴장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더라고요.
개신교 신자인 저도 매번 이 시점이 되면 괜히 가슴이 좀 두근두근합니다.
신앙과 상관없이, 이 순간은 인류 전체가 지켜보는 "가장 조용한 선거" 같거든요.
콘클라베란?
‘콘클라베(Conclave)’는 **라틴어로 “열쇠로 잠근 방”**이라는 뜻이에요.
교황이 서거하거나 퇴임했을 때, 전 세계의 추기경들이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새 교황을 선출하는 아주 특별한 의식이죠.
- 선거인단: 만 80세 이하의 추기경 약 130명
- 투표 방식: 1일 최대 4회 투표
- 선출 조건: 전체 투표자의 3분의 2 이상 득표 (89표 이상)
이 모든 과정은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정말 말 그대로 ‘고요한 전쟁’이에요.
현재 상황 (2025년 5월 8일 기준)
- 어제, 첫 투표에서는 교황 선출 실패
- 오늘은 둘째 날, 최대 4번의 투표 기회
- 결과는 ‘연기’로 알려져요:
- 검은 연기 = 아직 결정 안 됨
- 흰 연기 = 새 교황 선출 완료!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뿐 아니라
정치, 인권, 교육, 환경까지 연결되는 영향력 때문에
교황 선출은 단순한 종교 행사가 아닌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새 교황은 어떤 사람일까?
요즘 사람들은 “진보냐 보수냐”로 나뉘어 예측을 하기도 해요.
- 아프리카 출신의 첫 교황이 될까?
- 환경 문제를 강조하는 진보적 성직자가 될까?
- 아니면 유럽 중심의 전통주의가 유지될까?
정답은 그 ‘흰 연기’가 올라올 때까지 아무도 모르죠.
하지만 모두가 기도와 기대 속에 기다리고 있어요.
어쩌면 그게 진짜 '교황 선출의 의미'일지도요.
정리하며 – 오늘의 흰 연기, 기다려봅니다
누군가를 뽑는 일이 이렇게 고요하고 진중할 수 있다는 게 놀랍기도 해요.
AI로 모든 게 예측 가능한 시대지만,
이 순간만큼은 “결과가 아니라 기다림”이 중심이 되는 것 같아요.
오늘 밤,
우리는 또 한 번 하늘을 보게 될 겁니다.
그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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