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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뉴스

중고생 집중 안 된다면 꼭 읽어야 할 약 이야기… 이 약, 진짜 괜찮은가요?

by 플라이드림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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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집중을 너무 못 해요.”
학부모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말입니다. 특히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ADHD 약 처방’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말 아이가 산만하거나 멍한 모습을 보이면 약을 먹이는 게 정답일까요?

최근 몇 년 사이 청소년 대상 집중력 치료제(ADHD 치료제) 처방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그 부작용과 함께 약물 의존성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ADHD 약, 정말 그렇게 많이 처방되나요?

  •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대비 2024년 ADHD 약 처방량은 약 2.3배 증가
  • 특히 중학교 1~3학년 학생 비중이 가장 높고,
    고등학생도 수능 대비 집중력 향상 목적으로 처방받는 경우 증가

어떤 약을 가장 많이 쓰나요?

  • 국내 처방 상위 ADHD 치료제:
    •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예: 콘서타, 메타데이트)
    • 아토목세틴 성분 (예: 스트라테라)
  • 효과: 집중력 향상, 충동 조절, 산만함 완화
  • 주의점: 식욕 억제, 수면 장애, 두통, 불안감 등의 부작용 동반 가능
  • 일부 학생은 ‘몰입감’에 중독되어 비의료적 남용 위험도 존재

병원에서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1. 부모/교사 관찰 평가
  2. 행동 척도 설문지 작성
  3. 진료실 면담 및 간단한 인지력 테스트

중요: ADHD 진단 없이도,
“집중이 안 되는 것 같다”는 이유로 약을 쉽게 권유받는 사례도 있어
반드시 2곳 이상 병원 비교 추천


중고생 ADHD 약, 정말 괜찮을까?

구분장점단점
단기 효과 집중력 ↑, 학습 시간 ↑ 수면 문제, 의욕 저하
정서적 측면 충동 조절에 도움 감정 기복, 우울감 증가 가능
장기 사용 공부습관 정착 기대 약물 의존 우려, 체중 저하
 

대체 방법은 없을까?

  • 비약물 치료 병행
    • 인지행동치료, 명상/마음챙김, 부모 교육 등
  • 환경 요인 점검
    • 수면 부족, 스마트폰 중독, 학습 습관 문제
  • 기억력·집중력 강화 영양제 섭취 (예: 오메가3, 비타민B군)

약보다 먼저 확인할 것들

ADHD 약은 분명 효과는 있지만,
쉽게 시작했다가 끊기 어려운 케이스도 많습니다.
특히 중고생은 신체적·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이기 때문에,
‘진짜 필요한가?’를 먼저 점검하고 약물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약을 먹기 전,
자녀와 충분한 대화 → 전문가 상담 → 2차 의견 이 3단계는 꼭 거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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