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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뉴스

인도 여객기 추락…기적의 11A, 유일한 생존자 이야기

by 플라이드림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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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2일, 인도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현재까지 29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로 기록되고 있으며, 전 세계가 슬픔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이 비극 속에서 기적처럼 살아남은 단 한 사람, 비슈와시 쿠마르 라메시(40)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사고 개요

  • 항공편명: 에어인디아 AI171 (보잉 787-8 드림라이너)
  • 탑승 인원: 총 242명 (승객 + 승무원)
  • 사고 시각: 2025년 6월 12일 오후 1시 39분
  • 사고 위치: 인도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
  • 추락 지점: 메가니 나가르 지역의 주립 의대 숙소 건물

 

유일한 생존자, 비슈와시 쿠마르 라메시

사고 당시 11A 좌석에 앉아 있었던 비슈와시는 피를 흘리며 직접 추락 현장에서 걸어나온 모습이 SNS와 언론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그는 탑승권을 손에 쥔 채 구조됐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눈을 뜨니 시신들이 주변에 널려 있었습니다. 너무 무서웠어요… 형을 찾고 싶어요.”
– 비슈와시 쿠마르 라메시, 힌두스탄타임스 인터뷰 중

그는 형과 함께 인도에 방문했으며, 형은 아직 생사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피해 규모 및 구조 상황

  • 사망자: 공식 발표 294명 (탑승자 + 의대 기숙사 내 사망자 포함)
  • 국적 구성: 인도 169명, 영국 53명, 포르투갈 7명, 캐나다 1명
  • 영유아 포함: 10여 명
  • 의대생 피해: 30여 명 사망, 50명 이상 병원 치료 중

현지 경찰과 구조대는 여전히 실종자 수색을 진행 중이며,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형 참사 속 한 생존자의 존재는 마치 '기적'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한편으론, 수백 명의 생명이 희생된 이 사건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항공 안전 시스템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경각심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 전 세계 모든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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