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 위해 8억8000만 원 기부…“있는 그대로 괜찮아

K-POP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이 또 한 번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2025년 6월 1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론칭 파티 – 더 시그널’ 행사장에서,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 지원을 위한 8억8000만 원 기부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이 아닌, 그의 예술·철학·사회적 메시지가 결합된 문화적 프로젝트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지드래곤이 직접 그린 ‘세 번째 하이볼’

• 제품명: 피스마이너스원 세 번째 하이볼
• 콘셉트: 불완전한 데이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
• 메시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결핍은 곧 공존의 시작”

앞서 공개된 블랙 하이볼, 레드 하이볼에 이어, 이번 아트 하이볼은 ‘결핍’을 예술로 풀어낸 상징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 가지 시리즈는 각각 지구에 부족한 ‘평화, 감정, 공존’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지드래곤이 직접 창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부 액수도 ‘메시지’다: 8억8000만 원

지드래곤은 이날 행사에서, 자신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8억8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는 ‘무한대(∞)’를 의미하는 숫자 8에서 영감을 얻은 상징적 금액입니다.

“결핍은 누구에게나 있고, 그것이 나쁠 건 없다.
그걸 함께 나누는 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
– 지드래곤

이번 기부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문화의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길 바라는 바람도 함께 전했습니다.

 

 

연예인의 기부는 뉴스가 되지만, 지드래곤의 기부는 하나의 문화적 움직임입니다.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예술과 스토리, 철학이 함께 흐르는 ‘참여형 기부 문화’로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죠.

청소년들의 회복을 위한 이 행보가, 우리 사회 전반에 치유와 연대의 신호(Signals)가 되길 바랍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진짜 결핍"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걸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