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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먹통 사태 장기화…사과 대신 82억 증여한 오너가, 왜 지금?

by 플라이드림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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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서비스 먹통 상태에 빠진 지 닷새가 지났지만,
책임자 명의 사과문 없이 오너가는 주식 증여를 진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기술적 오류가 아닌 랜섬웨어 해킹과 정보보안 리스크,
그리고 위기 대응 미흡, 오너 리더십 부재 문제까지 겹치며 신뢰도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예스24 먹통 사태, 무슨 일이 있었나?

  • 장애 시작: 2025년 6월 9일 새벽부터
  • 초기 입장: 단순 장애로 추정 → 10일 랜섬웨어 공격 인정
  • 고객 반응: “개인정보 유출 없다고 했지만, 갑자기 말을 바꿨다”

예스24는 뒤늦게 “유출 여부 확인되면 개별 연락하겠다”는 입장으로 바꾸며
사건 은폐 논란까지 확산됐습니다.

 

그런데… 회장은 ‘사과’ 대신 ‘증여’

  • 증여 시점: 2025년 6월 12일 (장애 4일째)
  • 김동녕 회장 → 딸 김지원 대표: 한세예스24홀딩스 주식 200만주 증여
  • 증여 금액:82억8000만 원 (12일 종가 기준)
  • 김지원 대표 지분율: 10.19%로 상승

서비스가 멈추고 고객 불안이 극에 달하는 사이,
오너 일가는 내부 지분 재편에 집중한 모습이 드러나며 “책임 회피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해킹 대응도 ‘부실’, 정부 기관도 불신 표명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10~11일 본사에 방문했지만 기술적 협조 부족으로 정보 수집조차 어려웠다.”

과거에도 예스24는

  • 2016·2020년 개인정보 법규 위반 과태료,
  • 2023년 해킹 사고,
    등을 겪은 바 있어, 보안 취약 기업 이미지가 고착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책을 사랑하는 수많은 독자들이 이용하던 국내 대표 서점 플랫폼이,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데 실패했다면, 단순한 기술적 이슈만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투명한 대응, 신속한 소통, 그리고 진정성 있는 사과는 그 어떤 기술보다 중요한 보안 자산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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